저역시 한10여년전 까지는 제가 "정선전씨 복사공파"라고 알고지냈으며 늘 그 유래가 궁긍했습니다.
한자의 뜻도 궁금했고...그러다가 한 유명한 족보학자를 만나 그 유래를 알게 되어 지금은 자신을 "정선전씨 복야공파"라고 자기소개를 합니다.
복야(僕射)란 분명 현대 한자음으론 "복사"라고 읽는게 맞지만 정선전씨僕射公을 칭할때만큼은
"복야공" 이라고 해야 합니다.
복야란 고려지대의 관직이름으로 좌복야,우복야(조선시대의 좌의정.우의정..오늘날의 부총리)라는 관직을 지칭합니다. 아마도 정서전씨 복야공파의 중시조 할아버님께서는 고려시대에 우늘날의 부총리급의 벼슬을 지내셨던가 봅니다.(개인적으론 "정선전씨복야공" 할아버님은 몽고족이 침입했을때 오늘날의 연대장급의 지휘관으로 지금의 평안도 청천강부근에서 최초로 적을 무찌르고 승리한 공로로 복야공의 벼슬을 하사받은것에 유래 하는 것으로 압니다)
"복사공파"가 앞으론 우리정선전씨 가계와 족보에 "복야공파"로 널리 알려져 기억되면 좋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