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순(六旬) |
60대의 생신이다. 육순이란 열이 여섯이라는 말이고 육십갑자를 모두 누리는
마지막이다. |
환갑(還甲) 회갑(回甲) |
61세의 생신이다. 육십갑자를 다 지내고 다시 낳은 해의 간지 (육갑)가 돌아왔다는
의미다. |
진갑(進甲) |
62세 때의 생신이다. 다시 육십갑자가 시작한다는 의미이다. |
미수(美壽) |
66세 때의 생신이다. 옛날에는 66세의 미수를 별로 의식하지 않았으나 77세, 88세,
99세처럼 같은 숫자가 겹치는 생신에 이름 붙였으며 66세를 지나칠 수는 없는 것이라 하여 붙은 이름이다. 또한 현대는 66세는
모든 사회활동이 성취되고 은퇴하는 나이다. 그러나 아직은 여력이 있으니 참으로 아름다운 때라 하여 미수라 했다. 또 '미(美)'
자는 육십 육을 뒤집어쓰고 바로 쓴 자여서 그렇게 이름 붙은 것이다. |
희수(稀壽) 칠순(七旬) |
70세 때의 생신이다. 옛 글에 '사람이 70세까지 살기는 드물다`라는 데서 희수란 말이
생겼는데 그런 뜻에서 희수라 하면 '어른들은 너무 오래 살았다'라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죄송한 표현이 된다. 따라서 열이
일곱이라는 뜻의 '칠순'이 더 좋은 이름이라 하겠다. |
희수(喜壽) |
77세 때의 생신이다. '희(喜)'자를 초서로 쓰면 칠십 칠이 되는 데서 유래하였다고
한다. |
팔순(八旬) |
80세 때의 생신이다. 열이 여덟이라는 말이다. |
미수(米壽) |
88세 때의 생신이다. '미자`가 팔십 팔을 뒤집고 바로 쓴데서
유래하였다. |
졸수(卒壽) 구순(九旬) |
90세 때의 생신이다. '졸(卒)자`를 초서로 쓰면 구십(九十)인 데서 유래하였고
'졸`이라는 말은 '끝나다'의 뜻이므로 그만 살라는 의미가 되어 자손으로서는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 되므로 오히려 열이 아홉이라는
'구순(九旬)`이 더 좋다고 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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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白壽) |
99세의 생신이다. '백(白)`자가 '백(百)`자에서 '一(하나)`을 뺀 글자이기 때문에
99로 의미해서 말하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