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선전씨열려비(旌善全氏烈女碑)는 신림면 구학1리 방학동에 소재하고 있으며,
구학초등학교 뒷마을 입구에 위치해 있다. 이 비는 정선 전씨의 烈行(열행)을 기리기 위하여 面
民(면민)이 건립하였다. 열녀 전씨는 함경도에서 신림면 구미동에 이주해 단란하게
살았는데, 남편이 병이 들어 그 아내가 극진히 간호하였음에도 불구하고 죽었다.
이에 절개가 굳은 전씨는 남편이 죽은 방에서 한 발도 나가지않으며 음식을 먹지 않고
있다가 9일만에 남편을 밖에 따라 죽었다고 전한다.
그리고 열녀 전씨를 기리기 위해 1920년 5월에 이 비를 세웠다.
본 자료는 『원주시사』를 비롯하여 『원주군의 역사와 문화유적』,『원주의 역사와 문화유적』, 『원주
지역 역사보급을 위한 자료집』,『두산대백과사전』등을 참고하여 정리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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